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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은행 연체율 0.51%…전월 대비 0.10%p 하락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5.11.28 06:00
수정 2025.11.28 06:11

9월 신규 연체 2.5조원·정리 4.8조원…“분기말 정리 효과”

기업대출 0.61%·가계대출 0.39%…전 부문 연체율 하락

금감원 “불확실성 커…손실흡수능력 확보 지속 점검”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51%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51%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연체율은 전월 말 0.61%에서 0.10%p 낮아졌다. 전년 동월 말(0.45%)보다는 0.06%p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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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5000억원으로 전월 2조9000억원 대비 4000억원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4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체채권 순증감도 마이너스 2조3000억원으로 감소 전환했다.


금감원은 은행이 분기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해 통상 연체율은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 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월 대비 0.12%p 낮아졌다. 대기업 연체율은 0.12%로 0.03%p 하락했고, 중소기업 연체율은 0.75%로 0.14%p 낮아졌다. 중소법인은 0.81%로 0.16%p, 개인사업자는 0.65%로 0.13%p 각각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 0.45% 대비 0.06%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7%로 0.03%p 낮아졌으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신용대출 연체율은 0.75%로 0.17%p 하락했다.


금감원은 전월말(0.61%) 대비 0.10%p 연체율이 하락한 것을 두고 “신규 발생 연체채권이 4000억원 줄고 상·매각 등 연체채권 정리가 3조원 늘면서 전월말 대비 결과”라고 설명했다.


9월 연체율 추이는 24년 12월 0.44%에서 25년 7월 0.57%, 8월 0.61%로 올라갔으나, 9월 분기말 정리로 0.51%까지 다시 떨어졌다.


다만 금감원은 경기 둔화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이유로 연체·부실 증가 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금감원은 “부실채권 상·매각 확대, 충당금 확충 등으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도록 지속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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