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검단구 청사 내년 상반기 입주 목표…유정복 시장 현장 점검
입력 2025.11.21 16:48
수정 2025.11.21 16:48
유정복, “검단구의 새로운 출발 위해 시·구·현장이 최선 다해 달라”
유정복(오른쪽) 인천시장이 21일 검단구청 임시청사 신축과 관련, 모듈러 임시청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내년 7월 출범하는 ‘검단구’ 의 개청과 관련, 내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검단구 임시청사는 시가 높은 비용이 드는 가설 건물 대신 경제성과 신속성을 고려해 ‘모듈러 임차 방식’을 선택한 곳이다.
LH·iH 협조로 무상 임차가 가능한 당하동 부지가 최종 확정됐으며, 검단소방서와 검단우체국이 인접해 주민 접근성도 확보했다.
시는 제물포구 등 설치법제정 직후 전담조직을 꾸리고 임시청사 확보와 신청사 건립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해왔다.
올해 6월 모듈러 설치용역과 토지 임차계약을 마쳤고, 8월에는 토목·전기·통신·소방 등의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9월부터 데이터센터 설치와 부대 토목공사에 착수했다.
인천시는 내년 1분기 임시청사를 준공하고 2분기부터 순차 입주를 진행해, 2026년 7월 1일 검단구청이 공식 개청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서구 당하동 1325 일원 임시 청사 공사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공공청사는 주민의 자부심”이라며 “검단구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시·구·현장이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