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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XPO 2025 성료…2만2000명 모은 에너지 기술 장(場)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1.19 10:02
수정 2025.11.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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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력망 신기술 전시와 글로벌 컨퍼런스 진행

수출성과 5360만달러 규모…청년고용 지원 확대

BIXPO 2025 개막식 모습.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를 국내외 약 2만2000명이 찾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BIXPO 2025는 ‘에너지로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에너지와 기술 산업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 행사 기간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컨퍼런스 TEDx KEPCO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기술 전시회에는 국내외 166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한전관’은 발전소 운전 정비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지능적으로 활용하는 IDPP와 전력설비 센서·점검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SEDA,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인 ADMS 등을 T OLED 기반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법으로 구현했다.


‘지역특화산업관’은 지역 산업과 기술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으며 ‘글로벌 리더관’에는 스토어닷 리벨리온 등 유니콘 기업과 2026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이 참가했다.


국제컨퍼런스는 41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Powering AI Energizing the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열린 Energy Leaders Summit에서는 S&P Global AWS EPRI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가 AI 산업 흐름과 에너지 분야의 활용 전략을 논의했다. KEPCO R&D 컨퍼런스에서는 한전의 R&D 비전과 DC 그리드 차세대 전력망 AI 융합 기술을 소개하며 미래 에너지 신기술 방향을 공유했다.


공기업 최초로 진행된 TEDx KEPCO에는 AI 인문 등 6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기후위기 인간관계 사회적 불균형 등 주요 이슈를 다루며 해결 방향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BIXPO 2025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 7개국 17개사 23명과 국내기업 34개사가 참여했다. 수출상담은 116건이었고 수출계약과 MOU 13건을 포함해 총 5360만달러 규모 성과를 기록했다. 스타트업 16개사의 IR 피칭과 대기업 15개사 중소기업 25개사의 협력 상담도 이어져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폐막일에는 발명기술혁신대전과 BIXPO 혁신상 등 에너지기술 우수 기업과 기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BIXPO 혁신상 대상은 LS가 생산·공급 부문 가나상공이 운영관리 부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융합활용 부문 현대스틸산업이 특화 부문에서 각각 받았다.


일자리 박람회에는 47개 유망기업이 참여해 1430명을 대상으로 현장면접 채용상담 취업컨설팅 등을 진행하며 청년고용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올해로 열 살이 된 BIXPO 2025는 AI와 에너지 산업 지역을 하나로 연결해 미래 에너지 산업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의 백년을 내다보는 글로벌 에너지 플랫폼 기업 위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과 지역 상생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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