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6도'·전국 영하권 맹추위…찬바람에 심해진 비염 증상 완화하려면 [오늘 날씨]
입력 2025.11.19 00:01
수정 2025.11.19 05:17
아침 최저 기온 -6∼4도, 낮 최고 기온 6∼13도
ⓒ뉴시스
수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새벽 한때 충남 북부, 오전에는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밤부터는 제주 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남부 서해안·충남 북부 1㎜ 안팎, 광주·전남 서부 5㎜ 안팎, 전북 서해안 5㎜ 미만,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10㎜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6∼4도, 낮 최고 기온은 6∼13도로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2~5도가량 더 낮게 느껴지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0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1.0∼3.5m, 서해 0.5∼3.5m로 예상된다.
찬바람에 심해진 비염 증상, 완화하려면?
한편 비염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호흡기에 찬바람이 흡입되었을 때 비염이 심해질 수 있다.
실내 습도를 40~50% 정도로 유지하면 코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비염이 완화될 수 있다. 체온 정도로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하루에 1.5리터 이상 조금씩 자주 마시면 더 효과가 있다.
비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양파를 들 수 있다.
양파에 함유된 퀘르세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주고 항바이러스 효과를 낸다.
작두콩에는 비타민 A와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 좋다. 비염과 축농증에 효과적인 음식으로, 작두콩을 불려 밥에 넣어 먹거나 된장이나 청국장으로 먹는 방법이 있다.
삼백초는 꽃, 잎, 뿌리 3가지가 하얀색이라서 삼백초라고 불린다.
삼백초 추출물에는 비염의 원인이 되는 염증물질을 매우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미퀠리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코, 목의 염증을 줄여 주는 데 효과적이다.
배는 기관지, 폐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한데 비염에도 효과가 있다. 배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물질인 루테올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코의 염증을 해소해 주는 데 도움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