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홋카이도대, 탄소중립 농업 공동연구 추진
입력 2025.11.12 11:01
수정 2025.11.12 11:01
기후변화 대응 위한 농업기술 협력 확대
기후변화연구동 개관 앞두고 국제 협력 구축
농촌진흥청 전경.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12일 일본 홋카이도대 농학원을 방문해 양 기관의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농업 부문의 탄소중립 기술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 및 토양 탄소 저장 촉진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회의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과 홋카이도대 카즈노리 이와부치 총장보좌 등 기관 관계자 및 농업환경 분야 연구진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온실가스 저감 기술과 기후 탄력적 농업기술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바이오차·탄소저장형 재배법 등 탄소흡수형 농업기술 연구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양 기관은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공동연구 추진과 연구자 교류, 탄소중립형 농업 정책 연계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협력 과제 발굴과 정기적인 상호 방문·연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내년에는 공동 연구 주제를 구체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증 연구를 통해 양국의 탄소중립 농업기술 개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상재 농업환경부장은 “이번 협력은 국제 탄소중립 연구 흐름 속에서 국내 농업 연구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기회”라며 “국제 공동연구와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농업 부문 온실가스 저감과 지속 가능한 농업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달 말 완공되는 기후변화연구동을 중심으로 농업 기후대응 연구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새 연구시설에서는 농업 부문의 온실가스 측정, 모델링, 저감 기술 개발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연구 역량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