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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식물바이러스 196종 1,114점 확보…연구·산업 분양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1.06 11:00
수정 2025.11.06 11:00

씨앗은행 통해 161종 719점 공개

저항성 품종·진단 도구·방제제 개발 활용

농촌진흥청 전경. ⓒ데일리안DB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와 교역 확대 등으로 증가하는 식물바이러스병에 대응하기 위해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 다양성을 확보하고 정보공개를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22년 식물바이러스 175종 971점을 국가자원으로 등록한 데 이어, 식물바이러스 발생 실태조사와 신규·변이 자원 확보, 특성 평가를 지속해 올해 10월 기준 196종 1,114점을 국가자원으로 등록했다.


이 중 자원 수 부족 등으로 분양이 어려운 유전자원을 제외한 161종 719점의 정보를 공개했으며, 해당 자원은 씨앗은행(genebank.rda.go.kr)을 통해 분양 중이다. 공개 정보에는 자원번호, 바이러스명, 기탁기관, 분리기주, 증식기주, 채집지역, 계통 정보 등이 포함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 중 78종 477점이 연구기관, 산업체, 대학 등에 분양됐다. 분양 자원은 정밀 진단(42%), 저항성 품종 개발(26%), 진단 도구(15%), 방제제 개발(13%) 등에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현장에서 필요한 바이러스를 추가로 선발하고,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온라인으로 손쉽게 자원을 검색·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세원 농촌진흥청 식물병방제과장은 “현장에 안정적으로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표준균주 선발, 장기 보존, 온라인 분양 등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농가 피해 예방과 연구 기반 강화는 물론, 저항성 품종·진단 도구·방제제 개발 등 농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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