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에 14% 약세 [특징주]
입력 2025.11.06 09:52
수정 2025.11.06 09:52
하락 출발 후 낙폭 확대
ⓒ데일리안
달바글로벌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자 주가가 14% 이상 떨어지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달바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14.42%(2만3200원) 내린 13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주가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는 달바글로벌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여파로 풀이된다.
전일(5일) 달바글로벌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3% 증가한 1173억원을, 영업이익은 18.6% 늘어난 16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각각 4.0%, 30.9% 하회했다”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른 매출액 성장 둔화와 수익성 악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가 제시한 달바글로벌의 목표주가가 연이어 하향 조정되고 있다. KB증권은 기존 23만원에서 20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나증권은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