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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ABS 발행액 13조3000억원…MBS·PF 유동화 확대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5.11.06 06:00
수정 2025.11.06 06:00

대출채권 기반 발행 36%↑…MBS·PF 견인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1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조6000억원(23.9%) 증가했다.ⓒ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1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조6000억원(23.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ABS는 주택저당채권, 대출채권, 매출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대출채권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이 8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2% 늘었다. 특히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공급 확대 영향으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5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ABS도 1조2000억원으로 급증했다.


반면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은 3조7000억원으로 2.8% 감소했다. 카드채권 발행이 늘었으나, 할부금융채권 발행이 줄어든 영향이다.


발행 주체별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5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7% 증가했고, 일반기업 발행도 2조3000억원으로 확대됐다. 금융회사 발행은 소폭 증가했다.


반면 등록 ABS 잔액은 243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5.9% 감소했다.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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