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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영환 충북지사 오늘(4일) 소환 조사…'오송 참사 위증 혐의'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11.04 10:03
수정 2025.11.04 10:04

지난 9월 국정조사서 참사 당일 지하차도 CCTV 보고 있었다는 등 위증한 혐의

국회 행안위, 여당 주도로 김 지사 위증 혐의 고발 안건 의결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19일 오후 충북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나와 입장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과정에서 위증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김영환 충북지사가 4일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오송참사 국정조사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김 지사를 소환 조사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9월 여당 주도로 오송 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김 지사의 위증 혐의 고발 안건을 함께 의결했다.


김 지사는 지난 9월 진행된 국정조사에서 참사 당일 지하차도 등을 폐쇄회로(CC)TV로 보고 있었다거나, 10곳 이상에 전화했다고 거짓 증언을 한 혐의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로부터 고발당했다.


국회증언감정법은 국회에 출석한 증인이 허위 진술을 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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