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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3Q 영업익 4310억·매출 6.9조… 연간 흑자전환 성공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5.10.30 13:58
수정 2025.10.30 13:59

OLED 중심 체질 개선 효과로 수익성 제고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OLED 중심 체질 개선 효과에 힘입어 3분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도 영업 흑자를 기록하며 4년 만의 연간 흑자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30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9570억원, 영업이익 43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OLED 제품 비중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인 65%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8조6092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3485억원이다. LCD TV 사업 철수로 매출 규모는 소폭 줄었지만, OLED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과 원가 구조 혁신으로 영업 실적은 전년 대비 약 1조원 개선됐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패널 전 제품군에서 출하 확대가 이뤄졌고 강도 높은 원가 혁신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회사는 인력 운영 효율화 비용을 3분기에 일부 반영했음에도 전년 및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1조423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EBITDA 마진은 20.5%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중소형 OLED 패널 신규 플래그십 모델 출하가 본격화되며 모바일·IT용 패널 매출이 확대됐고 ▲대형 OLED는 게이밍 모니터 등 프리미엄 시장 중심으로 판매가 이어졌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P-OLED, ATO 등 차별화 패널 공급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OLED 중심으로 재편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연간 기준 흑자 전환이 유력한 만큼 강화된 체질을 바탕으로 수익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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