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3분기 영업익 953억…전년비 흑자 전환
입력 2025.10.29 14:03
수정 2025.10.29 14:04
매출 2조7057억원으로 8.2% 증가
전사 원가 개선·환율 효과로 수익성 회복
전동화 매출 비중 28% 유지하며 안정세 확보
한온시스템 CI. ⓒ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9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7057억원으로 8.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효율적인 원가 관리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 등에 힘입어 2024년 1분기 이후 6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5.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8.2%, 순이익은 466.4%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3분기 전동화 부문 매출 비중은 28%로 집계됐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신규 모델 출시 초기 가동 단계(램프업) 등의 영향에도 연간 기준으로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온시스템은 전사적인 원가 개선과 운영 효율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완성차 판매 전략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순이익 흑자 전환과 영업이익률 회복 등 수익성 개선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선행기술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 공급망 최적화를 통한 원가 절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지난달 9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으며, 연내 실행을 목표로 재무 건전성 강화와 사업 효율화에 집중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