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테네시 주지사와 북미 생산·공급망 협력 논의
입력 2025.10.26 11:03
수정 2025.10.26 11:07
빌 리 테네시 주지사, 판교 본사 방문해 경영진과 간담회
배터리·타이어 공장 증설 등 북미 생산거점 협력 논의
조현범 회장 강조한 ‘국가 경제 기여’ 실현 의지도 재확인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중앙), 이수일 한국앤컴퍼니그룹 부회장 겸 한온시스템 대표(중앙 좌측),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공동대표 등이 지난 24일 오전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4일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가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방문해 그룹 주요 경영진과 만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수일 한국앤컴퍼니그룹 부회장 겸 한온시스템 대표,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현지 진출 지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경쟁력 있는 현지 인력 확보 등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미 자동차·부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한 테네시 주에는 한국앤컴퍼니(배터리)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타이어)의 생산 공장이 위치해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테네시 주와 미국 내 생산·공급망 확대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북미 지역에서 자동차 배터리·열관리·타이어 등 핵심 부품 연구·개발 관점에서 상호 보완 여지가 크다는 인식 아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테네시 주 클락스빌에 2017년 한국타이어 공장을 준공하고 승용차용 타이어를 생산해왔다. 현재 공장 증설이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해 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연간 생산량이 늘어나고 트럭·버스 등 상용차용 타이어 생산 라인업이 추가된다. 공장 확장에는 테네시 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져 왔으며, 이번 리 주지사의 방문과 협의로 협력 강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테네시는 인력·물류·세제 등 기업 활동 여건이 우수해 북미 시장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북미 모빌리티 허브인 테네시 주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 연구개발(R&D) 강화, 공급망 고도화, 고용 창출을 실현해 조현범 회장이 강조한 '국가 경제 기여'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