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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왜 신해철 옷을? 알고 보니...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10.25 11:17
수정 2025.10.25 11:45

강영호 작가 "내 개인적인 부탁 친히 받아들여 찍은 것"

이재명 대통령이 고(故) 신해철의 무대의상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포스터를 촬영했던 강영호 사진작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신해철과 이재명'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게재했다.


ⓒ강영호 사진작가 SNS 갈무리

강영호 작가는 "이 사진은 2022년 이재명 후보가 대선 포스터 사진 작업 후 내 개인적인 부탁을 친히 받아들여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그는 신해철의 아내 유원희씨의 부탁으로 신해철의 모든 무대의상을 보관 중이었으며, '마왕들'이라는 주제로 신해철과 함께 꿈을 꾸었던 자들을 찾아 무대의상을 입혀 사진집을 만드는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영호 작가는 "정치인에게 전혀 쓸데없어 보이는 사진을 부탁했을 때 모델 이상으로 기꺼이 콜라보레이션을 해주는 이재명은 이미 있는 길뿐 아니라,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으로 보인다"며 "그런 이재명을 알게 되고 그와 예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건 그때도 지금도 너무나도 고마운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사진집 작업을 할 때, 만약 정치에도 장르가 있다면 나는 그의 스타일을 '아트 정치'라고 명명하고 싶었다"며 "신해철과 이재명은 서로 만난 적은 없지만, 그들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음을 확신한다"고 적었다.


해당 글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민물장어의 꿈'이었다"면서 "나의 청춘을 위로했고 이끌었던 마왕 신해철, 그립다. 대통령님, 잘 어울린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27일 의료 사고로 인해 46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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