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추석…귀성 전 플러그 뽑고 멀티탭 과부화 주의
입력 2025.10.04 07:00
수정 2025.10.04 07:00
냉난방기구 단독 콘센트 연결…젖은 손 감전 신경 써야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가 노후 누전차단기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전기안전공사
기나긴 추석 연휴 전기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귀성 전 플로그를 뽑고 멀티탭 과부화에 주의하는 등 안전 수축 준수가 중요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4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기안전수칙을 공개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긴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전기안전 수칙의 이행을 당부했다.
올해 연휴는 귀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냉장고 등 필수 가전을 제외하고 가전제품의 전기를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충전기나 밥솥, TV 등 소형 가전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분리해야 대기전력 소모를 막을 수 있다.
가족이 모이는 명절 동안에는 전기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하나의 콘센트를 여러 제품에 연결해 콘센트(멀티탭) 과부하를 일으키지 않는 게 중요하다. 특히 전력 소비가 큰 냉난방 기구나 조리 기구는 단독 콘센트에 연결하는 것이 좋다.
음식 준비 등으로 손이 젖었을 때는 플러그나 스위치 조작을 피해야 한다. 감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가전제품 전선의 피복이 벗겨지거나 심하게 꺾여 있다면 사용을 멈추고 전문가에게 맡겨 수리하는 것이 좋다.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
연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에는 차단기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게 좋다. 차단기 테스트 버튼을 눌러 정상 작동 여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만약 콘센트 주변에서 타는 냄새나 열, 정전기 등 평소와 다른 현상이 있다면 그 즉시 차단기를 내리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요청해야 한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집을 비우면 전기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커진다"며 "길어진 연휴만큼, 전기안전 점검에도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