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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눈물' 배우 김주영, 폐렴으로 별세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10.01 17:14
수정 2025.10.01 17:15

배우 김주영이 별세했다. 향년 73세.


김주영은 폐렴을 앓던 중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났다.


김주영은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수사반장'을 통해 이름을 알린 그는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정도전' 등 사극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었다.


2014년 드라마 '정도전'을 끝으로 무속인으로 전향했다. 2024년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동자, 동녀, 머리 땋은 애들, 갓 쓴 아저씨들, 수염 달린 장군들이 말을 걸었다. 아내가 무속인을 찾아갔더니 '이 남자는 55세에 이미 신령님을 모셔야 했다, 이대로면 죽는다'고 말했다. (여러 무속인들이)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무속인 전향 이유를 밝혔었다.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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