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롯데SK에너루트, 울산에 20MW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09.29 11:47
수정 2025.09.29 11:48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준공, 연간 61만MWh 친환경 전력 생산

청정수소 전환 가능·2720억원 PF 완료, 총 80MW 순차 준공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조감도. ⓒ롯데케미칼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 2호'는 29일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는 발전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인산형연료전지(PAFC)기반의 수소전용 발전소다. 향후 청정수소 본격 도입 시 별도의 설비 변경 없이 연료 전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료전지 폐열을 재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는 등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발전 인프라로서, 수소경제 실현과 생태계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SK에너루트는 20MW 규모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총 8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1만 MWh 규모의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울산시 약 16만 가구(4인 기준)가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SK가스 자회사와 롯데화학군의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향후 20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울산시 세수 증가와 지역 내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를 유발하는 등 지역 경제 상생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롯데SK에너루트는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를 포함한 후속 사업 건설을 위해 지난 9일 총 272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모두 완료했다.


김용학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이번 수소연료전지 발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며 지역민들과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호문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준공은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핵심 거점인 울산과 롯데SK에너루트가 탄소중립 실현을 향해 내딛은 또 하나의 뜻깊은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정수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고, 넷제로 달성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