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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말레이시아와 기록관리 협력 논의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5.09.23 12:01
수정 2025.09.23 12:02

한국, 동남아 10개국 기록관리 전문가와 교류

국가기록원 성남분원 전경. ⓒ데일리안DB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23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SARBICA)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기록원과 전문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모여 ‘통합, 접근, 정체성을 위한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논의한다.


SARBICA는 1968년 창립된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의 동남아 지부다. 현재 10개국 200여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우리나라 국가기록원은 동아시아 지부인 ‘EASTICA’ 의장국으로서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의 초청을 받아 이번 국제컨퍼런스와 전문가 워크숍에 참여한다. EASTICA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홍콩, 마카오, 북한 등 7개 국가 및 지역 78개 기관이 회원으로 있다.


국가기록원은 24일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SARBICA의 60년 가까운 역사와 지역 활동 성과를 축하하며, EASTICA와 SARBICA 간 협력 강화를 통한 아시아 지역 기록관리 연대를 제안한다.


아울러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대한민국이 구축 중인 ‘기록물 생산관리통합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기록관리 기반으로, 한국의 경험과 성과를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해 K-기록관리 확산을 모색한다.


이어 국가기록원은 25일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장과 양자 면담을 진행하고, 한-말레이시아 기록관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논의한다.


또 한국에서 오는 11월 열리는 ‘EASTICA 정기총회 및 제4회 국제기록관리포럼’에 SARBICA 사무국인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을 초청해 두 지역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SARBICA의 활발한 활동은 EASTICA 회원국 간 협력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기록관리 역량을 알리고, 아시아 지역 기록관리 연대를 강화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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