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진흥원, 국내 탄소소재융복합 기술 판로개척 추진
입력 2025.09.23 08:38
수정 2025.09.23 08:38
아시아 최대 복합재 전시회 CCE서 국내 6개 탄소기업 공동관 운영
공급망 안정과 해외 판로 확대 위한 협력 기반 강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중국 복합재 엑스포(CCE)'에 참가해 한중 복합재 기술 교류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탄소산업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중국 복합재 엑스포(CCE)'에 참가해 한중 복합재 기술 교류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복합재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재 전문 전시회다. 매년 전 세계 주요 복합소재 기업과 연구기관, 바이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기술 혁신과 산업 기술 교류의 장이다.
탄소산업진흥원은 한국카본, 국도화학, 강남KPI, 신영, 스마트코리아, 태림산업 등 6개 기업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 대한민국 탄소융복합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를 진행했다.
한국카본은 탄소복합재로 제작한 EV배터리 케이스와 항공기 경량 시트백용 탄소섬유를, 국도화학은 액상·고형 에폭시와 에폭시 시스템으로 제작된 복합소재 부품을, 강남KPI는 열경화성, 열가소성 복합성형소재를 각각 선보였다.
또 신영은 수소저장용기 제품을, 스마트코리아는 활성탄소와 이를 활용한 실험용 배기기를, 태림산업은 복합소재를 활용한 자동차 부품을 전시했다.
한편, 전시회 개막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탄소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상하이 무역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중국 복합재공업협회(CCIA)가 공동으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한중 복합재 산업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한중 양국의 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차원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시회는 탄소산업진흥원과 OKTA가 한국관 참여기업 선발과 전시지원을 담당했다. KOTRA 상하이 무역관 측이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파트너링(GP)'을 진행, 중국 현지 바이어와의 B2B 상담을 주관했다.
전시 기간 동안 총 18개사 바이어와 29건의 B2B 상담이 진행됐다. 92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추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조재동 신영 책임은 "이번 전시 참가로 중국 상용 자동차 기업과 신형 Type4 수소저장용기 제품 관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국내 탄소소재융복합 기술의 해외시장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원재 탄소산업진흥원 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 탄소소재 기업들이 중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공동관 운영, 수출상담회 개최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공급망 안정과 수출 확대를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