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또...한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동 처음 아니다
입력 2025.09.18 07:17
수정 2025.09.18 10:02
베트남에서 또다시 한국인 관광객들의 무개념 행동이 보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낭 공항 라운지에서 민망한 장면'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며칠 전 야간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라운지에서 한국인으로 보이는 일행이 옆 의자에 발을 올린 채 잠을 자고 있었다"면서 "다른 이는 식사 테이블에 발을 올려놓고 눕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공개된 사진 속 일부 여행객들은 공항 라운지에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소파와 테이블 위에 맨발을 올려놓은 채 쉬고 있었다.
A씨는 "외국인들은 많지 않았지만 어이없어하는 표정이었고 일하는 베트남 직원들 앞에서 한국인으로서 얼굴이 화끈거렸다"며 "여행지에서 피곤해서 쉬는 건 좋지만 공용 공간에서는 최소한 매너가 필요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베트남뉴스 VNS 방송 갈무리
베트남에서의 민폐 관광객된 한국인들
베트남에서의 한국인 관광객의 민폐 행동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베트남 하노이의 한인탄운 미딩 지역의 즉석사진관에서 한국인 여성 2명이 베트남인 2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CCTV 영상을 보면 한국인 여성 1명이 먼저 사진을 찍고 있던 베트남 여성에게 갑자기 다가가더니 손바닥으로 모자를 내리친다. 이후 싸움은 난투극으로 번졌고, 이 영상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
가게 직원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은 베트남 여성들의 촬영 시간이 남았음에도 빨리 찍으라고 재촉하며 시비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달 유명 베트남 마사지숍에 한글 경고문이 부착된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원들에게 신체적 접촉 또는 성적 수치심을 줄 수 있는 발언 등을 할 경우 베트남 공권력을 만날 수 있다'라고 적힌 경고문 이미지가 공유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얼마나 한국인 관광객의 성범죄가 많으면 이런 경고문이 붙었냐면서 나라 망신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베트남 다낭은 지난달 한국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SNS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