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한국 누적 100만 관객 돌파…5시즌 만에 대기록
입력 2025.09.08 09:22
수정 2025.09.08 09:22
뮤지컬 ‘위키드’가 실관람객 100만을 달성했다.
8일 공연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13년 만의 내한으로 공연 중인 ‘위키드’는 지난 6일 오후 2시 공연 기준 누적 840회, 누적 관객 100만 1000명을 넘어서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에스앤코
2012년 내한 프로덕션으로 블루스퀘어에서 초연한 이후 단 5시즌(2012 내한 공연, 2013~2014 한국어 공연, 2016 한국어 공연, 2021 한국어 공연, 2025 내한 공연)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위키드’는 한국 초연부터 국내 뮤지컬 시장의 흥행 기준점을 새롭게 써내려 왔다. 2012년 5월 내한 프로덕션 초연 당시 첫 티켓 오픈에서만 2만 3000장이 사전 판매되어 유료 점유율, 최단기간 최다 관객 수, 최고 매출 등 기존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2013~2014년 한국어 초연은 약 11개월간 무려 33만 관객을 동원해 반향을 일으켰다. 서울 외 지역 첫 한국어 공연인 2016년 대구와 2021년 부산에서도 당시 지역 사전 판매 신기록을 세웠으며, 2021년에는 팬데믹 상황에도 서울, 부산이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위키드’는 2024 년 브로드웨이 최초 주간 박스오피스 500 만 달러 돌파, 2025년 1월 웨스트 엔드 주간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며 브로드웨이 초연 2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 세계 16개국 70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세계적 시상식에서 100여개의 트로피를 석권했다.
‘위키드’ 내한 공연은 현재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 중이다. 첫 내한 공연이 될 부산 공연은 11월 13일, 대구 공연은 2026년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