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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온도 상승에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9.05 14:15
수정 2025.09.05 14:15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늦여름 폭염과 함께 해수온도가 오르면서 비브리오 식중독 위험이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패류 생식이나 해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일상 속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5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 건수는 이전보다 크게 줄었지만 여름철(7~9월)에는 여전히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이 15도 이상이면 증식하고 20~37도에서 빠르게 번식해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을 경우 구토·복통·설사를 일으킨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닿을 때도 감염될 수 있어 만성 간질환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수산물을 구입하거나 조리,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손보구가세’(손씻기, 보관온도, 구분사용, 가열조리, 세척·소독)로 정리된 5대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수족관 물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낚시터와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비브리오 예측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수온과 해수 교환율, 과거 검출 이력을 분석해 패혈증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별 식중독 예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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