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라이프 오브 파이’로 8년 만에 무대 복귀…박강현과 더블 캐스팅
입력 2025.09.04 17:51
수정 2025.09.04 17:51
배우 박정민이 ‘라이프 오브 파이’로 8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4일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맨부커상, 올리비에상, 토니상 등 도서, 영화, 무대 전 분야를 석권하며 거대한 센세이션을 일으킨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이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에스앤코
신동원 프로듀서는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을 위해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는 150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각별하고 엄격한 오디션을 진행하여 전 배역, 27명의 주역을 찾았다. 최고의 역량을 지닌 이 배우들과 함께 한국 초연을 만들어간다는 것에 설레고 이 배우들이 완성할 무대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한자리에 모인 것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가 될, 보석 같은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관람의 가치는 충분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세상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영리하고 호기심 많은 파이 (PI) 역은 박정민, 박강현 배우가 맡는다. 박정민은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8년 만의 무대 복귀다.
동물원을 운영하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캐나다로의 이민을 결심하는 파이의 아버지 (Father) 역에는 서현철·황만익, 가족을 돌보며 따뜻하면서도 강인함을 지닌 엄마(Amma)와 간호사(Nurse), 퍼펫티어로서 연기할 오렌지 주스(Orange Juice) 역은 배우 주아·송인성이 맡는다.
또 해운회사에서의 풍부한 경력자로 선박 사고 보험의 해결을 위한 답을 찾기 위해 파이를 만나는 오카모토와(Mr. Okamoto) 선장(Captain) 역은 진상현·정호준, 경력은 짧지만 유능한 대사관의 인물로 파이의 상황에 공감하는 루루 첸(Lulu Chen) 역에는 임민영·김지혜 배우가 출연한다.
ⓒ에스앤코
이밖에 요리사(Cook)와 리차드 파커(Richard Parker) 목소리에는 이승헌·김형준, 따뜻하고 독립적인 여성 과학자이자 교사인 쿠마르(Mrs. Biology Kumar)와 자이다 칸 (Zaida Khan) 역에는 신진경,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파이의 삼촌 마마지 (Mamaji)와 판딧지 (Pandit-ji) 역에는 한규정, 그랜트 존스 중령 (Commander Grant Jones), 마틴 신부 (Father Martin), 러시아 선원 (Russian Sailor) 역에는 전걸, 파이의 누나 라니 (Rani) 역에는 이상아 배우가 발탁됐다. 라니 (얼터네이트), 파이와 쿠마르의 커버에는 박찬양 배우, 마마지, 그랜트 존스 중령 커버에는 배우 권상석이 출연한다.
연기자와 함께 올리비에상, 토니상에서 연기상 후보에 오르고 수상한바 있는 퍼펫티어 (Puppeteer)는 ‘라이프 오브 파이’의 마법의 한축을 담당한다. 각 퍼펫의 캐릭터에 맞는 개성과 분위기, 감정연기까지 표현을 해야 하는 까다로운 역할이다. 퍼펫티어는 박재춘, 김시영, 강은나, 임원, 이지용, 최은별, 임우영, 강장군, 김예진 9명의 배우가 캐스팅됐다.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은 12월 2일 GS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