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중심 재정운용’…관리재정수지 4% 초반 유지[2026년 예산안]
입력 2025.08.29 11:15
수정 2025.08.29 11:15
정부, 2025~2029년 국가재정운용계획 발표
경기회복, 재정 지속가능성 확보에 방점
국유재산·민간투자 등 공공·민간자원 확대
정부는 성과 중심의 재정운용으로 경기회복·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고성과 부문에 투자하는 ‘성과 중심’ 재정운용으로 초혁신경제를 실현하고, 성과 중심의 재정운용으로 재정투자 성과를 극대화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202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발표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크게 3대 기본 방향을 바탕으로 오는 2029년까지 관리재정수지를 4%대 초반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기재부는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 비과세·감면 정비 등 재정여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경제성장과 중장기 재정 지속가능성 확보의 선순환을 구현하기 위해 관행적 사업 증에 대한 지출 구조조정, 불요불급한 부분 등 재정여력 확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정운용 효율성과 신뢰성·투명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혁신을 이어가기로 했다.
기재부는 “성과평가 예산환류 강화, 예타제도 개편 등 재정관리 효율화 및 국유재산·민간투자 등 공공·민간자원을 활용을 확대하겠다”며 “국민참여 확대, 대국민 재정정보 공개 및 재정교육 강화 등으로 재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재정지출(총지출)은 연평균 5.5%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내년 예산 8.1% 증가에 이어 2027년 5.0%, 2028년 5.0%, 2029년 4.0%다.
관리재정수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4%대 초반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4.5%, 2027년 4.1%, 2028년 4.4%, 2029년 4.1% 수준으로 전망했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내년 51.6%, 2027년 53.8%, 2028년 56.2%, 2029년 58%로 50%대 후반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사회보장성 기금을 포함한 통합재정수지는 2%대 초반을 유지해 2029년에는 2.1%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재정수입(총수입)은 연평균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외수입은 연평균 1.9%, 기금수입은 연평균 4.2% 늘어날 것으로 봤다.
조세부담률은 경기회복에 따른 국세수입 증가로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세부담률은 내년 18.7%에서 2029년 19.1%로 추산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렵게 되살린 회복의 불씨를 성장의 불꽃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재정이 마중물 역할을 해야한다. 양과 질 양면에서 역대 최대 수준인 27조원 규모의 저성과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