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금융위원장·공정거래위원장 인사청문회… 각각 2일·5일 합의
입력 2025.08.21 18:58
수정 2025.08.21 19:30
9월 2일 이억원, 5일 주병기 후보자 청문회 개최 여야 간사 합의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차려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혔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무위 여야 간사 간 협의 끝에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에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해당 관계자는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2일로 결정됐다고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정부 측은 지난 19일 국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다. 요청안을 받으면 20일 이내에 청문회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9월 초 정기 국회가 시작되는 등 국회 일정이 바삐 진행되는 만큼 여야도 빠르게 날짜를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서울 경신고 졸업 후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재정부에서 미래전략과장, 종합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엔 경제구조개혁국장, 경제정책국장 등 주로 거시경제정책 입안 업무를 주도해 왔다.
2020년 5월에는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으로 발탁됐으며, 이후 2021년 3월 기재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공직 퇴임 후에는 한국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초빙연구위원으로 활동했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로도 재직했다.
한편,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일로 결정됨에 따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청문회는 9월 5일로 협의됐다.
해당 관계자는 “주 후보자의 청문회는 3일 개최도 논의됐으나 연이어 청문회가 잡히면 준비하기 어려워 5일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