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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문수 "특검의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헌정질서 파괴행위", 양향자 "적이 원하는 판에서 싸우지 말라…'윤어게인'으로 이길 수 있나", 김건희 구속 후 첫 특검 조사서 진술 거부권 행사…오는 18일 2차 소환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8.14 20:49
수정 2025.08.14 20:49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뉴시스



김문수 “특검의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헌정질서 파괴행위”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특검(특별검사)의 우리 당 압수수색은 단순 영장 집행이 아니다”라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무력화하고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헌법 파괴행위”라고 직격했다.


김문수 후보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8·22 전당대회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어제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특검이 우리 당의 심장 당사를 압수 수색했다”며 “500만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내놓으라며 하루종일 당사를 점거했다. 나는 어제 밤부터 특검의 만행에 맞서 중앙당사에서 이틀째 농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3일 국민의힘이 대전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하는 와중에 통일교 교인들의 무더기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 등을 확인하고자 국민의힘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정당사에 제1야당의 중앙당사를 찾아와서 당원 명부 통째로 내놓으라는 이런 만행 있었나. 정당 자유 짓밟는 반민주적 반인권적 만행이 있었나”라며 “유신독재 군사정권 어느 때도 없었던 야당 탄압이다. 반드시 우리가 분쇄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양향자 “적이 원하는 판에서 싸우지 말라…‘윤어게인’으로 이길 수 있나”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강경파 후보들을 향해 “극단주의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앞세워 이재명(대통령)과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맞서 싸우자고 한다”며 “반대하는 사람은 모두 적이라고 말하는데 가슴에 손을 얹고 얘기하자. ‘윤어게인’으로 이길 수 있나”라고 직격했다.


양향자 후보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8·22 전당대회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오늘, 권력에 짓밟힌 당사에서 결사 항전을 다짐하며 당원들의 단결과 규합을 촉구하는 이 순간, 나는 깊은 분노와 함께 참담함을 느낀다”며 “지금 우리는 과연, 이기는 싸움을 하고 있냐”고 질타했다.


양 후보는 “이순신 장군, 나폴레옹, 징키스칸 등 역사를 바꾼 전략가들이 한 목소리로 ‘적이 원하는 판에서 싸우지 마라’라고 말했다”며 “그렇다면 적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김건희 구속 후 첫 특검 조사서 진술 거부권 행사…오는 18일 2차 소환 (종합)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건희 여사가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불러들여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김 여사는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고 특검팀은 오는 18일 김 여사를 재소환해 각 혐의별로 다시 조사할 방침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피의자 김 여사를 상대로 부당 선거 및 공천개입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남부구치소를 출발해 오전 9시 52분께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조사를 받았다. 이는 지난 12일 구속된 이후 첫 소환 조사다.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오늘 소환

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4일 이춘석 의원을 마포청사로 불러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6시 45분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차모 보좌관 명의로 주식 차명거래를 한 것이 맞는지 등을 물을 예정이다. 이 의원과 차 보좌관은 금융실명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출국금지된 핵심 피의자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사진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이자 곧바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李대통령 “소비쿠폰 효과 조금씩 나타나…‘2차 내수 활성화’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2차 내수 활성화가 또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며 “소비 회복 움직임이 멈추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위한 마중물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통상 질서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면 소비 회복 내수 시장 육성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어 “7월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소비쿠폰 지급 이후에 소상공인 중 55.8%가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대책’에 보다 많은 국민께서 동참하실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무부, 서울구치소장 교체…‘尹 접견’ 특혜 논란에 문책성 전보

법무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장을 교체했다고 14일 밝혔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문책성 전보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신임 김도형 소장은 오는 18일자로 서울구치소장으로 부임한다.


현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은 안양교도소장으로 이동하게 됐다.


“美, 대중국 AI 칩 불법수출 감시 위해 위치추적기 부착”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칩의 불법 대중 수출을 막기 위해 AI 칩이 사용된 제품 등에 위치 추적 장치를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으로 불법 수출될 가능성이 높은 특정 칩과 제품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 로이터는 “위치 추적기는 칩이 수출 제한 국가로 가는 경우, 그 경로를 파악하고 불법 유통에 관여한 기업이나 개인을 적발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추적기는 델과 슈퍼마이크로 등이 제조한 제품 중 엔비디아, AMD가 생산한 고사양 칩이 사용된 제품에 부착됐다. 주로 포장 상자 안이나 칩 내부에 은밀하게 삽입 됐으며 일부 추적기는 스마트폰 크기만큼 크고 일부는 눈에도 잘 띄지 않을 만큼 작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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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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