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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美대사대리와 13일 울산 조선소 방문…'마스가' 협력 강조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8.12 16:11
수정 2025.08.12 16:11

HD현대조선소 방문해 조선 협력 방안 점검

韓美정상회담서도 의제로 테이블 오를 듯

조현 외교부 장관이 7월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3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울산 HD현대 조선소를 방문해 양국 간 조선 협력 방안을 점검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들이 "선박 건조 현장과 조선소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 양국은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하고 우리 조선 업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도 동행한다. 이는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로 명명된 한미 조선 산업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한미 관세 협상에서 나온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가운데 1500억 달러를 점하는 대형 사업이다. 미국이 해군 전력 건설을 위해 공을 들이는 분야다.


오는 25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마스가 프로젝트가 의제로 오를 것으로 주목되는 가운데, 구체적 실행 방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고위 외교관이 직접 한국 조선 산업 현장을 방문함에 따라, 양국이 조선 협력 방안을 보다 세밀하게 조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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