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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신세계백화점 폭파하겠다”…또다른 예고글에 경찰 긴급 수색

석지연 기자 (hd6244@dailian.co.kr)
입력 2025.08.06 10:35
수정 2025.08.06 10:36

이달에만 2번째 신세계 폭파 협박…처음 협박글 작성자는 중학생

ⓒ 뉴시스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폭파하겠다는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온 지 하루 만에 비슷한 내용의 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6일 용인서부경찰서는 전날 밤 11시쯤 유튜브에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예고 글과 관련 유튜브 게시물에서 “나도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취지의 댓글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오전 6시쯤부터 용인 신세계백화점과 스타필드 하남 등 각지의 신세계백화점에서 폭발물 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예고 지점이 특정된 것은 아니고 신세계가 있는 모든 경찰서에서 다 대응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발물 설치 협박 글이 포착된 것은 이번 달에만 두 번째다.


5일 낮 12시35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게시글로 인해 신세계백화점 직원과 고객 등 4000여명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1시간30분가량 백화점 곳곳을 수색했다.


이 위협글을 게시한 사람은 다름 아닌 중학교 1학년, 10대로 밝혀졌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글이 올라온 지 6시간여 만인 5일 저녁 7시쯤 제주시 노형동 자택에서 중학생 A군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중협박 혐의로 A군을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석지연 기자 (hd62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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