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집중호우 피해지역 찾아 가루쌀·멜론 등 생육 회복 지원
입력 2025.07.27 15:20
수정 2025.07.27 15:20
담양 390ha 침수 피해…“기술지원단 총력 대응”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이 전남담양 가루쌀재배지 침수피해현장점검 모습.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연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농업인과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침수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복구를 위한 기술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은 이날 오후 전남 담양군 수북면을 방문해 침수된 가루쌀 재배지의 생육 회복 조치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물빼기(퇴수), 새 물 걸러대기 등 생육 안정화를 위한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함께 동행한 가루쌀 기술지원단과 재배 관리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담양군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평균 538mm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가루쌀, 멜론, 딸기, 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지 390ha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서 차장은 “침수 피해 농가가 다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품목별 전문가들이 기술지원에 집중하고 있다”며 “농작물 생육 회복이나 고온기 재배 관리 등과 관련한 기술 지원이 필요할 경우,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촌진흥청 민원 대표전화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서 차장은 이어 인근 무정면의 멜론 재배 농가(0.66ha)를 방문해 농촌진흥청 직원 30여 명과 함께 침수 농작물 수거, 양액베드 제거, 비닐하우스 안팎 흙 세척, 잔재물 정리 등 복구 작업을 도왔다.
앞서 22일에는 본청과 소속 연구기관 직원 40여 명이 경남 진주시 수곡면의 시설딸기 침수 피해 농가 10곳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