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김종관 초기작 본다…서울독립영화제 50주년 특별 상영회 진행
입력 2025.07.24 09:38
수정 2025.07.24 09:39
서울독립영화제가 지난해 50회를 맞이한 것을 기념해 선정한 ‘독립영화 100선’ 가운데 7편의 작품을 엄선해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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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영회는 문화 예술 플랫폼 스트로와 공동 주관으로, 8월 9일 강남 씨스퀘어에서 열린다.
이날 특별 상영회에서는 ‘서울독립영화제 50주년 기념 독립영화 베스트 100선’ 중 단편 6편과 장편 1편이 상영된다.
단편 섹션은 이경미 감독의 ‘잘돼가? 무엇이든’(2004), 김종관 감독의 ‘폴라로이드 작동법’(2004), 정유미 감독의 ‘먼지아이’(2009), 임오정 감독의 ‘거짓말’(2009), 이정홍 감독의 ‘해운대소녀’(2012), 이우정 감독의 ‘애드벌룬’(2011)까지 총 6편으로 구성했다.
상영 후에는 이화정 기자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김종관 감독과 이경미 감독이 함께하는 특별한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장편 상영작으로는 박석영 감독의 ‘스틸 플라워’를 선정했다. 이 작품은 서울독립영화제2015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올해로 수상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상영에서는 박석영 감독과 주연 배우인 정하담이 GV에 함께 참여한다. 모더레이터로는 정하담 배우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2024)로 인연을 맺은 김민하 감독이 함께한다.
관람은 단편 패스 또는 장편 패스를 구매하여 관람 가능하며, 두 섹션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올데이 패스도 마련했다.
한편 서울독립영화제2025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