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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침수 피해지역 긴급 복구 지원 총력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7.21 16:45
수정 2025.07.21 16:45

병해충 방제비 48억 투입…농기계 무상 수리·현장 기술지원 확대

나주시 침수 피해 현장 점검 모습.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전국 농촌진흥기관의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한 기술지원을 본격화했다.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지원은 각 시군 지역담당관 165명이 피해 현장의 기술 수요를 직접 파악하고, 본청과 소속 연구기관,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의 품목별 전문가 120명이 조생종 벼, 논콩 등 주요 침·관수 작물과 시설채소 생육 회복을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농업기계 복구 지원도 병행된다. 농촌진흥기관의 농업기계안전전문관 300여 명이 침수된 관리기, 경운기, 동력분무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긴급 무상 수리하고, 토사에 매몰된 농경지와 진입로 복구 작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병해충 방제비와 유보액 등 총 48억 원(국비 50%)도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피해 농가에 우선 지원된다. 해당 예산은 병해충 방제와 영양제 살포 등에 활용돼 농작물 안정 생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기술상담 창구도 운영 중이다. 농업인은 농촌진흥청 민원 대표전화를 통해 생육 관리 기술 지원을 요청할 수 있으며, 병해충 발생 신고전화로도 현장 기술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1일 전남 나주시 산포면과 영광군 군남면의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농업기술 수요를 점검했다.


권 청장은 “재배, 병해충, 농기계, 스마트농업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장에 투입돼 영농 복구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 청장이 방문한 고추와 논콩 재배지는 집중호우로 침수됐다가 현재 퇴수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 기술지원단 10여 명도 현장을 찾아 응급조치 사항을 안내하고 관리 방법을 지도했다.


권 청장은 “피해 농작물의 생육 회복을 위한 기술 지원은 물론, 복구 일손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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