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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자원관, 내달까지 어린이·가족 대상 ‘생생 여름학교’ 운영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7.16 12:01
수정 2025.07.16 12:01

함께 만드는 전시·내 손으로 즐기는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생물다양성 가치 알려

국립생물자원관 '생생 여름학교' 포스터.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여름방학을 맞아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어린이와 동반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생 여름학교’를 운영한다.


생물다양성 보전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함께 만드는 전시 ▲내 손으로 즐기는 체험 ▲꿈꾸는 생물학자(교육) ▲생생한 생물 이야기(강연·해설)로 구성했다.


‘함께 만드는 전시’는 관람객들이 주름 종이로 직접 꽃이나 곤충을 만들어 전시대에 배치함으로써 하나의 작품으로 생태계를 표현해 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내달 2일까지 매일 3회씩 진행하는 ‘내 손으로 즐기는 체험’에서는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이 화분 만들기, 사슴지의(순록의 먹이) 액자 만들기와 누에고치를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달 5일부터 9일까지 총 12회 운영하는 ‘꿈꾸는 생물학자’는 유아를 포함한 어린이와 가족 대상 교육으로 ‘찾아라! 우리 생물’, ‘생물다양성, 문화예술을 만나다’ 등 9개 과정이다.


연구자들이 곤충, 야생동물, 지의류 등 자생생물 특성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의 질문에 답하는 ‘생생한 생물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14시 30분부터 30분간 총 3회 진행한다.


아울러 기획전과 특별전의 이해를 높이고자 관람객이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오감체험 해설’이 매일 오전 오후 2회 운영한다.


이번 여름학교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꿈꾸는 생물학자’는 오는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여름방학 맞이 ‘생생 여름학교’를 통해 많은 국민이 가족과 함께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배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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