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소아 당뇨 관리 새 해법으로 부상”
입력 2025.07.09 09:00
수정 2025.07.09 09:00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포뮬러 기반 유산균, 소아‧청소년 혈당 관리 도움 가능성 제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후 당화혈색소(HbA1c) 및 공복 혈당 등 주요 지표 개선
장내 미생물 균형 회복이 혈당 조절 및 염증 완화 등 전신 건강에 기여 가능성 제시
ⓒ헥토헬스케어
프로바이오틱스가 소아 및 청소년의 면역 균형 회복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다수의 논문은 드시모네 포뮬레이션 기반의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당화혈색소(HbA1c) 수치와 공복 혈당 등 대사 건강 지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
특히 2025년 3월 국제학술지 ‘Indian Journal of Pediatrics’ 에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드시모네 포뮬레이션(De Simone Formulation, DSF)을 기반으로 한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가 제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소아 환자들에게서 면역 조절과 혈당 개선 모두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그룹은 유산균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면역과 혈당 관련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실제로 면역을 조절하는 T세포의 비율이 늘고, 염증을 줄이는 물질인 IL-10 수치가 높아졌으며, 혈당 상태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가 낮아지고, 인슐린 분비와 관련된 C-펩타이드 수치도 상승했다.
이러한 결과는 해당 유산균이 장내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췌장 기능을 보호하고, 전반적인 대사 균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2019년부터 현재까지 발표된 3편의 무작위 대조군 임상 연구들 모두 소아 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수치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 경향이 관찰됐다.
해당 유산균 포뮬레이션은 장내 환경을 조절해 염증 수치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체내 대사 밸런스 회복을 돕는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당뇨병을 포함한 다양한 대사 질환의 발병과 진행에는 장-미생물 환경과 염증 반응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프로바이오틱스는 주목 받는 보완적 관리 방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소아·청소년기의 혈당 관리를 위해 주사나 의료기기를 활용한 적극적인 방법도 제시되는 가운데, 유산균처럼 일상 속에서 부담없이 섭취 가능한 접근만으로도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되었다는 점에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드시모네 포뮬레이션(De Simone Formulation, DSF)이 단순한 소화 건강을 넘어, 장내 환경개선을 기반으로 전신 건강까지 아우를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추세 속에서 자연 기반의 보완적 대사 관리 방법으로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여러 연구에 활용된 프로바이오틱스(Vivomixx)는 세계적인 유산균 전문가인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포뮬레이션으로, 총 8종의 생균을 과학적으로 배합해 장내 환경 개선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헥토헬스케어가 드시모네 포뮬레이션 기반 제품을 공식 공급하고 있다.
핵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유산균이 단순히 장 건강을 넘어서, 혈당과 면역, 뇌 건강 등 전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능성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