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울산지역 발달장애인 재활 지원금 전달
입력 2025.07.08 15:41
수정 2025.07.08 15:41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에 3500만원 전달
발달장애인 150명·복지기관 50곳 재활 지원
HD현대중공업이 8일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 재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자립을 돕기 위해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8일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 재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HD현대중공업은 울산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 총 3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울산 지역 발달장애인 150명을 대상으로 한 소·대근육 발달 및 인지 능력 향상 프로그램 ‘Re:Motion(리모션)’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손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의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잡한 장비나 병원 방문 없이 컴퓨터나 태블릿으로 접속만 하면 언제든지 손 훈련을 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재활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의 발달장애인들은 신체 기능 향상은 물론, 인지 및 사회성 발달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내 특수학교와 주간보호센터, 복지관 등 약 50개 장애인 복지기관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구매하는 재활 프로그램은 지역 내 향토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돼 발달장애인의 재활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발달장애인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앞서 지난 3일 ‘사회복지 시설 대상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에 총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