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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여성 운전 SUV, 강릉 대관령휴게소 식당가 돌진…16명 부상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7.02 13:14
수정 2025.07.02 13:15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16명 중경상 입고 인근 병원서 치료 중

음주나 약물 운전한 상태 아니었으며, 페달 잘못 조작했다 진술

강릉 대관령 휴게소 식당가에 돌진한 차량.ⓒ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강릉 대관령 휴게소에서 8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식당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2분쯤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휴게소에서 8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휴게소 내 식당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운전자는 음주나 약물 운전을 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에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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