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기재부 2차관, 모개미천 재해복구사업 현장 점검
입력 2025.06.25 17:00
수정 2025.06.25 17:00
신속 집행, 안전수칙 준수 당부
호우·태풍 등 긴급 집행점검 실시 예정
기획재정부.ⓒ데일리안DB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25일 장마철 재해재난 예방 점검을 위해 경기도 광주시 모개미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모개미천은 지난 2022년 중부권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으로 광주시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재해복구사업을 2023년 7월 착공했다.
총사업비 103억원(국비 27억원, 지방비 76억원)을 투입해 해당 하천 일대에 교량, 암거(인공 지하수로), 홍수방호벽 등 수방 시설을 설치·보강 중이다. 현재 공정률 70% 수준으로 본격 우기철을 앞두고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임 차관은 광주시·시공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피해 발생의 원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남은 공정 중에서도 집중호우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을 우선적으로 보강해 올해 장마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임 차관은 현장 작업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기철 어려운 작업 환경 속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부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호우‧태풍 등 재해예방 사업에 대한 긴급 집행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철저한 재난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