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오병이어의 기적 행하나…재산 2억인데 8억 자금 사용, 상식 밖”
입력 2025.06.25 15:30
수정 2025.06.25 22:11
[나라가TV] 출처 불명 자금 해명 안 돼…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
ⓒ데일리안
박상수 국민의힘 전 대변인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금 출처 논란과 관련해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는 것이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상수 전 대변인은 최근 생방송으로 진행한 데일리안TV의 정치 시사 프로그램 ‘나라가TV’에 출연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측면이 분명히 있다”며 “자녀 교육비를 제외해도 6억원, 포함하면 8억원 정도의 자금이 어디서 나왔는지 해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후보자의 공직자 재산 신고액이 약 2억원 수준임에도 그 수 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들어왔다가 사라졌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이어 “재산이 2억원밖에 없는 사람이 수억원의 자금을 쓰고도 그 출처나 사용 내역이 불분명하다면 당연히 상식적이지 않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상수 전 대변인은 “혹시 김민석 후보자가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는 게 아니냐”고 꼬집었다. “김민석 후보자의 배우자분께서 빵집을 하셨다는데, 빵 몇 개가 온 가족, 마을 전체가 먹을 수 있는 빵으로 늘어나는 그런 기적과 다를 바 없다”며 “이해가 안 되는 측면이 너무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민석 후보자 측의 해명에 대해서도 “출판기념회, 축의금 등을 통해 들어온 자금이라고 해명하지만, 과거의 정치 방식이 지금의 국민 눈높이와 맞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지금 시대에서는 납득될 수 없는 정치 행태”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매주 월요일 데일리안TV 정치 유튜브 채널 ‘델랸TV’를 통해 생방송하는 신개념 정치 토크쇼 ‘나라가TV’는 다양한 정치 이슈에 대한 분석과 토론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 출연해 특유의 쫀득한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