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인구이동 47만3000명…4.9% 감소
입력 2025.06.25 12:00
수정 2025.06.25 12:00
통계청, 2025년 5월 국내인구이동통계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 0.6%p 감소
인천 3237명, 경기 3205명 순유입
서울 3657명, 부산 1014명 순유출
전국 5월 인구이동.ⓒ통계청
지난달 국내인구이동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47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5000명 줄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는 10.9%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6%포인트(p) 감소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6.4%, 시도간 이동자는 33.6%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시도 내 이동자는 6.0%, 시도간 이동자는 2.8% 각각 감소했다.
시도별로 보면 인천(3237명), 경기(3205명), 충남(687명) 등 6개 시도는 전출보다 전입이 더 많은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3657명), 부산(-1014명), 광주(-755명) 등 11개 시도는 전입보다 전출이 더 많아 순유출이 이뤄졌다.
지난달 시도별 순이동률은 인천(1.3%), 충북(0.4%), 충남(0.4%) 등에서 순유입이 있었으나 광주(-0.6%), 서울(-0.5%), 울산(-0.4%) 등에서 순유출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