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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3000선 코앞까지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6.20 10:09
수정 2025.06.20 10:09

코스닥 0.52% 오름세

"3000선 돌파하려면 외국인 수급이 중요"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관계자가 업무를 보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코스피가 20일 장 초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2990선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64포인트(0.63%) 오른 2996.3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78포인트(0.29%) 오른 2986.52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213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5억원, 29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42%)·SK하이닉스(2.85%)·삼성바이오로직스(1.20%)·LG에너지솔루션(1.37%)·KB금융(1.22%)·삼성전자우(0.72%)·기아(0.31%) 등은 오르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6%)·현대차(-0.24%)·네이버(-0.9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7포인트(0.52%) 오른 786.5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포인트(0.14%) 오른 783.63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4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2억원, 38억원은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87%)·HLB(0.75%)·레인보우로보틱스(7.33.65%)·에코프로(0.73%)·파마리서치(1.55%)·휴젤(0.54%)·리가켐바이오(0.47%) 등은 오르고 있고, 알테오젠(-0.13%)·펩트론(-1.20%)·클래시스(-0.48%) 등은 내리고 있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간밤 뉴욕 증시가 노예해방기념일(준틴스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중동 사태 여파로 대부분 하락했다.


iM증권 리서치센터는 "코스피 3000선 돌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외국인 수급"이라며 "전일 원·달러 환율 상승에 외국인이 코스피 순매도로 전환했다. 이스라엘-이란 분쟁 흐름과 함께 환율 추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7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내린 1375.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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