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지속가능한 해상 연계성 보고서 발간 기념 세미나
입력 2025.06.19 09:57
수정 2025.06.19 09:57
UN ESCAP과 공동 발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해양수산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해상 연계성 보고서 2024-2025’를 발간하고 지난 12일 태국 방콕 유엔컨퍼런스센터(UNCC)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해양수산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해상 연계성 보고서 2024-2025’를 발간했다. 지난 12일에는 태국 방콕 유엔컨퍼런스센터(UNCC)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발간한 공동연구 보고서는 UN ESCAP 협력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KMI 연구역량 및 해양수산부 정책 추진 경험을 반영한 보고서다. 보고서에는 ▲해운·항만 물동량 현황 ▲해운·항만분야 현안 과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등을 담았다.
보고서 발간을 기념하는 이번 세미나는 UN ESCAP ‘무서류 무역주간’ 일환으로 개최했다. 보고서 주요 결과 소개와 함께 탈탄소화, 기후위기, 디지털화 등 아태지역이 당면한 해운·항만 분야 과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린 양 UN ESCAP 부사무총장과 김근섭 KMI 항만연구본부장은 개회사에서 “보고서가 아태지역 국가 간 지속가능한 해운·항만분야 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동연구, 역량 강화, 기술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정희 KMI 원장은 “KMI는 UN ESCAP의 해운·항만분야 핵심 파트너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와 세미나를 통해 KMI 연구성과가 국제사회에 폭넓게 공유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협력의 폭이 한층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