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빅뱅, 빅뱅과 부른 ´롤리팝´으로 가요계 공략
입력 2009.03.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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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과 함께 부른 디지털싱글 ´롤리팝´으로 첫 모습을 드러내는 ´여자 빅뱅´
YG엔터테인먼트에서 4년간 준비 과정 속에 ´여자 빅뱅´이라 불리며 이미 가요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아온 여성 4인조그룹이 드디어 실체를 드러낸다.
오는 27일 빅뱅과 함께 부른 디지털 싱글 ´롤리팝´과 LG전자 CYON의 ´롤리팝폰´ 뮤직비디오 형식의 광고를 통해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
정식 이름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여자 빅뱅´으로 이름 불려 온 이들은 그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네티즌들의 관심이 대단한 기대주.
멤버는 필리핀에서 인기를 얻은 ‘산다라 박’, 이효리와 함께 광고를 찍어 화제가 되었던 ‘박 봄’ 공옥진 여사의 손녀인 ‘공민지’ 4개 국어 구사와 노래와, 랩, 춤 실력이 월등하기로 소문난 ‘C L’ 로 구성됐다.
´여자빅뱅´은 오는 27일 멜론, 엠넷 등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롤리팝(Lollipop)’과 28일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LG전자 CYON 광고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롤리팝’은 LG전자 CYON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롤리팝폰’의 뮤직비디오 형식의 광고. 여자 빅뱅은 국내 최고의 인기그룹 빅뱅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롤리팝’ 뮤직비디오 완결편은 3월말에서 4월 초에 공개될 예정.
YG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빅뱅의 작사, 작곡자이자 프로듀서인 G-DRAGON이 여자빅뱅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롤리팝’ CF를 시작으로 5월초에는 여자빅뱅의 정식 데뷔가 이루어 질 계획이다”며 “준비 시간이 길었던 만큼 좋은 곡들이 많이 준비되어있는 상황이어서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요즘 가요계에 여성 아이돌 그룹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YG의 양현석 사장이 4년간 진두 지휘한 여자빅뱅이 대중의 기대치에 충분히 부응하는 스타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