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2주 연속 주말 1위…'하이파이브' 150만 넘겨
입력 2025.06.16 09:27
수정 2025.06.16 09:30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유니버설 픽쳐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래곤 길들이기'(딘 데블로이스 감독)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31만 8000여명(매출액 점유율 36.7%)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7만 7829명이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위는 '하이파이브'가 기록했다. 22만 8000여 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50만 명이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어 정치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를 모티브 삼아 만든 오컬트물 '신명'이 11만 9000여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8만여 명이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과 '알사탕'이 뒤를 이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는 25일 개봉하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에프원 더 무비'(F1 더 무비)다. 예매율 23.3%, 예매량 3만 2000여 장을 기록했다.
2위는 19일 개봉하는 좀비 영화 '28년 후'로, 예매율 14.2%에 예매량은 1만 9000여 장이다. 3위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오'(11.4%, 1만 6000여 장)이며 '드래곤 길들이기', '하이파이브'가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