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역사관, 광복 80주년 기념…작가전 개최
입력 2025.06.16 09:00
수정 2025.06.16 09:00
독립운동가들의 환희의 순간 전시로 표현…8월24일까지
인천도시역사관 광복 80주년 기념 작가전 ‘되찾은 조국에서 스마일 어게인’ 포스터ⓒ
인천도시역사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작가전 ‘되찾은 조국에서 스마일 어게인’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인천 출신 그래피티(graffiti) 작가 레오다브(LEODAV)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감각으로 광복의 환희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그래피티란 예술장르는 화면으로부터 자유로워 어느 곳이나 예술작품의 대상이 된다.
특히 작가의 즉흥성과 표현력이 예술적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이다.
레오다브(LEODAV, 46세) 작가는 인천에서 태어나 국내 그래피티 1세대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아 왔다.
그는 현재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관련된 인물들을 주제로 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천도시역사관 2층에 마련된 두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1전시실인 아암홀에서는 일제감시카드의 인물들 가운데 인천 출신 인물 11명을 축구선수로 재탄생시켜, 광복의 기쁨과 환희를 축구장의 함성으로 표현했다.
2전시실인 소암홀에는 레오다브 작가의 대표 작품들이 전시되며, 웃음조차 마음 놓고 지을 수 없었던 암흑기를 지나 광복의 순간을 맞이한 독립운동가들의 환한 미소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영상으로 재현했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전시와 연계해 8월 중 그래피티 가상현실(VR)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박진영 인천도시역사관장은 “광복의 기쁨을 축구장의 함성과 오버랩해 인물들을 인천유나이티드 FC 축구선수로 설정했고, 현역 선수 못지않은 파워풀한 모습으로 전시실을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영상을 통해 웃음을 상상하기 어려웠던 독립운동가들의 밝은 미소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