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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한국야금, 뿌리산업 이끌 기술인재 양성에 ‘맞손’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6.13 11:00
수정 2025.06.13 14:03

한국폴리텍대학이 한국야금과 13일 ‘우수 기술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 원 상당의 절삭 가공 공구를 무상 기증받았다.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대학이 미래 제조 산업을 이끌 기술인력 양성과 이들의 취업 연계를 위해 민간 기업인 한국야금과 손을 맞잡았다.


폴리텍대학은 13일 한국야금 청주공장에서 절삭공구 전문기업 한국야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야금은 1966년 설립돼 절삭공구 및 금속 가공 솔루션 분야 기술을 축적해 온 국내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 인재 양성과 우수 인재 취업 지원 ▲기업 견학 및 현장실습 운영 ▲공동의 지원 사업개발 및 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합치게 된다.


한국야금은 이날 협약식에서 기계, 금형 계열 전공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시험 실습과 교육에 필요한 1억원 상당의 절삭 가공 공구를 폴리텍대학에 무상 기증했다. 기증된 공구는 기계가공·금형 제작 실습의 질을 높이고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실무역량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의 변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우수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정밀가공, 금형, 용접 등 뿌리산업 분야 현장 맞춤형 기술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학생의 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국내 제조업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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