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와 함께 돌아온 ‘엄마의 실수’에 추억은 ‘대롱대롱’
입력 2025.06.12 16:25
수정 2025.06.12 16:36
돌아온 대롱대롱· 돌아온 엄마의 실수로 재출시
ⓒ롯데웰푸드
BTS(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복무를 마치고 연이어 돌아오고 있는 가운데, 추억의 아이스크림 ‘대롱대롱’과 ‘과수원을 통째로 얼려버린 엄마의 실수’도 돌아온다.
롯데웰푸드는 레트로 마케팅의 일환으로 ‘돌아온 대롱대롱, 돌아온 엄마의 실수’ 아이스크림을 12일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롱대롱’은 1987년 롯데삼강(현 롯데웰푸드)이 출시한 떠먹는 형태의 과일 맛 아이스크림이다. 시원하고 달콤한 맛과 더해 실제 과일처럼 생긴 용기가 특징으로 독특한 모양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0년에 단종된 이후 시대극에서 소품으로 등장할 때마다 재출시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온라인상에서 꾸준히 이어져 왔다.
엄마의 실수는 2006년 선보였던 과일맛 아이스크림이다. 달콤한 우유 혼합에 과일 원물이 들어있어 한 번에 여러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아이스크림인 게 특징이다. 2021년 단종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품을 추억하는 반응이 이어졌고 재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청도 많았다.
이에 롯데웰푸드 측은 최근 3년간 소셜 미디어 채널을 대상으로 한 내부 조사에서 자사 빙과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두 제품을 선정해 재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다시 출시하는 두 아이스크림은 당시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돌아온 대롱대롱은 출시 당시 그대로 오렌지맛으로 출시된다. 돌아온 엄마의 실수는 달콤한 팥과 우유 믹스 바탕에 복숭아, 파인애플, 망고 등 큼직큼직한 과일 원물이 들어 있어 아삭한 밀크샤베트에 과육이 그대로 씹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