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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낯선 여성이 준 젤리 먹은 초등생들, 집단 복통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6.12 09:07
수정 2025.06.12 09:07

"모르는 사람이 나눠준 젤리 먹고 학생들 배탈났다" 신고 접수

유통기한 지난 젤리로 파악…경찰 "국과수에 젤리 성분 검사 의뢰"

지난 11일 오후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있다.ⓒ연합뉴스

인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40대 여성으로부터 유통기한이 지난 젤리를 받아먹은 초등학생들이 이상 증세를 호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9분쯤 부평구 모 초등학교 앞에서 "모르는 사람이 나눠준 젤리를 먹고 학생들이 배탈이 났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젤리를 먹은 학생들은 5학년생 6명으로, 이 중 4명이 메스꺼움 등 이상 증세를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진료받았다. 이들 모두 현재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젤리를 수거한 뒤 40대 여성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 후 귀가 조처했다.


조사 결과 A씨가 나눠준 젤리는 유통기한이 지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지난 젤리를 왜 학생들에게 나눠줬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젤리 성분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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