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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토스뱅크와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이렉트 보증 협약 체결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5.29 09:08
수정 2025.05.29 09:08

토스뱅크 앱 활용 원스톱 신청부터 비대면 약정까지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위한 신상품 출시 등 디지털 협력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 전경.ⓒ무보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9일 토스뱅크와 '다이렉트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수출 중소기업 대상 비대면 ‘다이렉트 보증’ 지원을 개시한다.


'다이렉트 보증'은 중소기업이 수출자금 대출에 필요한 무보 보증서를 은행이나 무보 영업점 방문 없이도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무보가 처음 출시한(2020년 12월) 이후 간소화된 절차와 신속한 처리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토스뱅크는 전용 앱을 통해 수출기업에 무보 다이렉트 보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중은행인 신한·하나은행에 이어 인터넷 전문은행으로서는 최초의 사례이다.


이용 대상은 수출실적 1만 달러 이상 200만 달러 미만, 매출액은 1억원 초과 100억원 미만인 수출 중소기업이다. 토스뱅크가 보증료 전액을 지원해 이용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협약에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전자상거래 수출 맞춤형 신규 비대면 보증 출시 ▲대출 사후관리 전자화 ▲특별출연금 출연 등 수출지원 디지털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이 포함된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토스뱅크의 고도화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전자상거래 수출 비중 확대 등 무역구조의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터넷 전문은행 등 여러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해 성장 잠재력 있는 수출기업을 더욱 촘촘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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