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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송아지·육우 생산비 증가···육계 생산비 6.2% 감소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05.27 12:00
수정 2025.05.27 12:00

통계청, 2024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

서울시내 대형마트에서 손님이 생닭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뉴시스

지난해 송아지와 육우, 우유의 생산비가 늘었다.


한우 비육우와 육계의 경우 생산비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락값, 위탁생계가격의 하락으로 순수익은 크게 줄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물 생산비는 송아지, 육우, 우유 등에서 증가했다. 증가 축종은 송아지(2.5%), 육우(4.5%), 우유(1.5%) 등이다.


반면, 한우 비육우(1.1%)와 비육돈(1.2%), 계란(5.0%), 육계(6.2%)는 감소했다.


통계청은 “송아지 구입비용, 고용노동비, 자본용역비가 상승하면서 생산비가 올랐다"며 "다만, 한우 비육우와 비육돈, 계란은 사료비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축산물 순수익을 살펴보면 한우 번식우(12.6%), 육우(10.5%), 젖소(24.3%), 비육돈(39.2%), 산란계(66.5%) 등 5개 축종에서 증가했다.


2018~2024년 연도별 생산비 추이.ⓒ통계청

한우 번식우와 젖소는 송아지 및 한우 암소 산지가격, 원유 농가판매가격이 영향을 미쳤다. 비육돈은 농가수취가격 상승이, 산란계는 계란 산지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한우 비육우(-13.2%)는 적자를 기록했고, 육계(-19.6%)는 수익이 줄었다. 경락가격과 위탁생계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우 번식우 마리당 순수익은 송아지 및 한우 암소 산지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16만1000원(12.6%) 늘었다.


한우 비육우의 경우 한우 비육우 경락가격 하락으로 18만8000원(-13.2%) 감소했다.


육우 마리당 순수익은 육우 경락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21만2000원(10.5%) 올랐다.


젖소 마리당 순수익은 원유 농가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42만원(24.3%), 비육돈 마리당 순수익은 비육돈 농가수취가격 상승으로 9000원(39.2%) 각각 증가했다. 또 산란계 마리당 순수익은 계란 산지가격 상승으로 3212원(66.5%) 올랐다.


육계의 경우 육계 위탁생계가격 하락으로 31원(-19.6%) 줄었다.


아울러 우유 생산비는 1018원으로 전년 대비 15원(1.5%) 증가했으며 계란 10개당 생산비는 1285원으로 1년 전 대비 68원(-5.0%) 감소했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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