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팩토리 2030년까지 100개 이상 확대…소규모 제조 현장·소비자 이용시설 등 확대 적용
입력 2025.05.26 11:02
수정 2025.05.26 11:02
AI 자율제조 사업 AI 팩토리로 전면개편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AI 팩토리 얼라이언스' 확대
인공지능(AI) 자율제조와 AI 팩토리 사업 비교.ⓒ산업통상자원부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사업이 AI 팩토리로 전면개편된다. 이를 통해 AI가 새롭게 접목되는 연간 제조 현장의 수를 현재 26개에서 2030년 100개 이상으로 확대가 추진된다.
또 자동차, 조선 등 대규모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소규모 제조 현장이나 프랜차이즈, 유통·물류 등의 소비자 이용시설 등에도 확대 적용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제조현장에 AI를 도입해 제조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정부사업에 기업들의 폭발적 관심이 이어졌다. 25개 AI 자율제조 사업 모집을 목표로 시행한 수요 조사에 519개의 기업수요가 몰렸다.
산업부는 기업수요를 반영해 'AI 자율제조'를 'AI 팩토리'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내용도 전면 확대 재편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제조현장에 K-휴머노이드 실증 투입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AI가 새롭게 접목되는 연간 제조 현장의 수를 현재 26개에서 2030년 1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제조업과 AI의 결합은 기업들의 필수 생존전략인만큼 우선은 기계·로봇 기술개발 등 유관 예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예산 증액을 위해 예산당국, 국회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양적 확대와 더불어 사업도 다각화한다. 지난해 자동차, 조선 등 대규모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소규모 제조 현장이나 프랜차이즈, 유통·물류 등의 소비자 이용시설 등에도 확대 적용된다.
AI 도입 효과를 전통 제조업뿐 아니라 전 산업에 확대 적용하고 AI에 대한 국민적 체감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들 프로젝트는 기존 사업과는 다르게 단년으로 추진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대기업부터 1~3차 벤더인 중견·중소기업까지 하나의 공급망내에서 AI가 체계적·수직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대·중·소 협력 프로젝트도 별도로 가동된다.
지난달 10일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을 중심으로 제조현장에 휴머노이드를 본격 투입해 실증하는 사업도 첫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를 'AI 팩토리 얼라이언스'로 확대 개편하고 AI 전문기업 등을 얼라이언스에 포함시켜 민간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추진될 4가지 AI 팩토리 사업들은(대규모·미니·대중소 협력·휴머노이드) 각 사업별로 5월 말~6월 초에 사업공고를 시작해 6~7월 중 과제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라며 "산업부는 지난해 대비 사업이 다각화되었고 기업수요가 여전히 높은만큼 당초 25개(지난해 26개) 내외로 선정하려던 과제수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열린 '2025 AI 팩토리 사업 설명회'를 통해 지원내용 및 향후 일정 등 개편된 AI 팩토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