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은퇴? 사실상 해고”…유튜브 수익 차단 이유는?
입력 2025.05.19 13:17
수정 2025.05.19 13:19
ⓒ전한길 유튜브 갈무리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자발적 은퇴가 아닌 사실상 해고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 전한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대 진영에서) 우리 회사에 (나를) 자르라고 압박했다”면서 “네이버 카페에도 ‘전한길을 자르라’, ‘이런 사람이 어떻게 한국사 강의를 하느냐’고 학생들을 선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 상처 주기 싫어 계약 해지로 포장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해고 아니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한길은 현재 유튜브를 통한 수익 창출도 막힌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직원들 급여라도 주려고 전한길 뉴스(유튜브) 하는데 슈퍼챗(후원금)도 안 돼 자율형 구독료로 받고 있다”면서 “슈퍼챗을 하면 몇천만원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전부 구글에서 (허가를) 안 한다”고 설명했다.
구글에서 온 답변서를 공개한 전한길은 “이게 정상이냐. 대한민국이 지금 언론의 자유가 있냐. 목에 칼이 들어와야 그제야 대한민국이 망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 유튜브 가이드라인에는 ‘혼동을 야기하거나 사기성 정보로 큰 피해를 입힐 심각한 위험이 있는 특정 유형의 콘텐츠는 허용되지 않는다. 자유롭고 공정한 민주선거와 관련된 특정 유형의 콘텐츠를 금지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앞서 전한길은 한경닷컴을 통해 “정치적 발언 이후 학생들이 회사에 많은 압박을 가했고, 강사에 대한 불만도 상당했다”면서 “이에 회사도 큰 불편을 느꼈고, 결국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정계 입문설에는 “정치권에 들어갈 생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