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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자문위 전문가들 "한중 경제협력, 외교·안보 측면도 심도있게 고려해야"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5.15 18:53
수정 2025.05.15 18:54

외교부, 2025년 제2차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2025년 제2차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외교부

외교부는 2025년 제2차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를 청사에서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도 참여했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조정관은 "미중 전략경쟁 강화를 비롯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외교부는 우리 기업들이 원활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업 애로사항에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중 경제협력 관련 △한중 경제공동위·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수출통제대화 등 양자협의체 적극 가동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통한 공급망 안정화 및 다변화 모색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협상 가속화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 중국 시장 공략 강화 등 방안도 제시했다.


또 외교부가 중국 지역 재외공관을 활용하여 우리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자문위원 및 경제단체 전문가들은 과거와 달라진 한중 경제협력 현황과 우리의 위기·기회 요인을 진단하고 공급망·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문화 등 대응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한중 경제협력은 기존의 무역투자 관점에 그치지 않고 외교안보적 측면도 심도 있게 고려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이 중장기적 계획하에 중국 등 주요국과 비즈니스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외교부가 범정부 차원 경제안보외교 정책을 수립하고 방향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면서 올해는 한국에서, 내년은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단체들은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 사항과 그에 따른 건의 사항도 전달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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